"어머니가 돌아가신 집을 정리해야 하는데... 저희는 서울에 살고 있어서 자주 내려갈 수가 없네요."지난주 받았던 상담 전화입니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에는 걱정과 미안함이 가득했죠.유품정리. 말은 쉽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막막합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무엇을 남기고 버려야 할지, 냉장고에 남은 음식물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게다가 타지에 사시는 분들은 시간 내서 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죠.저희가 과천에서 만난 이 가족도 그랬습니다. 1. 타지에 사는 유족, 어떻게 해결했을까? 빌라 3층. 승강기 없음. 이 두 가지 조건만으로도 작업 난이도가 확 올라갑니다."냉장고랑 세탁기도 내려야 하는데... 계단으로 가능할까요?"당연히 가능합니다. 다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죠.과천..